족자카르타 한국교회 2019년 3월 10일 주일 예배 온라인 주보


제4권 제10호 2019년 3월 10일

꽃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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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주 안에 기쁨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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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618장 나 주님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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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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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47:1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찬양함이 선함이여, 찬송함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26. 구세주를 아는 이들 (일어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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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교독> 교독문 54 시편 126편 (일어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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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노래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회중/ 그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사회/ 그 때에 뭇 나라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회중/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사회/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회중/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다같이/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신앙고백> 사도신경 (일어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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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 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公) 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461. 십자가를 질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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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김혜원 청년
(다음 주 기도 박기홍 목사 )

<성경봉독> 야고보서 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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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4:11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약4:12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약4:13 <허탄한 생각을 경고하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약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약4: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약4:16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약4: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설교> 박기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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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과 겸손의 본질

남을 비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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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남을 비방하고 심판하는 행위는 최고의 율법 곧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주신 생명의 법을 어기는 행위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레 19: 18). 이것이 곧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법 중의 법’이요 생명의 법이다. 이웃을 비방하고 헐뜯는 사람이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할 수 없음은 자명한 이치다. 사람이 법을 범하는 줄 알면서 그 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자기 자신을 법 위에 설정하고 법을 심판하는 자다. 그는 자기의 생각과 행동과 뜻을 율법 위에 둔다. 따라서 이웃을 비방하는 자는 곧 율법을 범한 자요, 동시에 율법의 심판자로 자처하기 때문에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심판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둘째로, 이웃을 비방하는 행위는 곧 하나님의 역할을 침해하는 행위다. 이웃을 비방, 음해, 모략하고 비난하는 것은 곧 그를 심판하는 행위와 분리될 수 없다. 그러니 인간은 이웃을 심판할 권리가 없다. 그것은 하나님께 속한 고유권한이다.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인간을 구원도 하고 멸하기도 하신다. 하나님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지만(신 32 : 39) 인간은 기껏해야 인간의 몸을 죽일 수 있을 뿐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런 사람을 두려워해서는 안 되고, 오직 몸과 영혼을 모두 지옥 불에 던질 수 있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마 10 : 28). 이웃을 비방함으로써 하나님의 권리를 침해하는 자는 그 자신이 심판의 대상임 을 망각하고 있는 사람이다.

인간이 자기의 피조성, 유한성 그리고 자기 자신도 심판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그는 이웃을 함부로 비방하거나 심판할 수 없을 것이다.

죄에 대한 더 넓은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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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죄를 구체적인 행위, 즉 잘못을 행한 것으로 제한하려고 한다. 하지만 야고보는 죄는 옳은 것을 행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두 종류의 죄를 작위(作爲, commission)의 죄와 부작위(不作爲, omission)의 죄라고 부른다. 이는 거짓말한 것도 죄지만, 또 진리를 알고도 말하지 않은 것도 죄다. 남을 욕한 것도 죄며, 우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도 그 사람을 피한 것도 죄다.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대로 남을 기꺼이 도와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특정한 행위를 하도록 지시하시거나 남을 섬기라고 하시거나 혹은 관계를 회복하라고 하시면, 그 명령을 행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삶에서 새롭고 신선한 역동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봉헌> 51. 주님 주신 거룩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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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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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목사

<교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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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우리 교회에 나오신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2. 현재 한국센터에 약 45명의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중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좋은 관계를 형성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3. 4월부터 족자카르타 기독교 라디오 방송국 Radio Petra FM에서 매주 2~3회 2시간씩 한국어와 한국문화 그리고 한국의 교회에 대해 방송할 예정입니다.
4. 3월 생일축하 - 김정태 청년 (2월 27일 ), 박예원 학생 (3월 29일)
5. 새가족 환영 - 김유진 청년 (6월 10일)

<송영> 56장 우리의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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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도> 박기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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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자카르타 한국교회
Jogja Korean Community Church
족자카르타 한국교회는 한국인 교포, 유학생, 여행자 뿐만 아니라 한국어 예배를 드리기 원하는 인도네시아인들과 함께 하는 개혁주의 신앙 위에 세워진 말씀과 선교의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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