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은 한국에서 첫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달이고 그 다음 달인 4월은 인도네시아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달입니다. 이렇게 보니 어느덧 코로나19와 함께 힘들고 어렵게 지내 온지도 어느덧 일 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일 년 동안 우리는 전염병, 감염, 확산, 바이러스, 자가격리 등 그리 좋지 않은 단어들 속에 살아 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더 이런 단어들과 함께 살아가야 할지 기약도 없습니다.
선교지에서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선교사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숫자는 더욱 증가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교회까지 모일 수 없게 된 바람에 헌금이 줄어 선교사들의 선교비가 40%까지 감소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세계선교의 위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에는 다양한 면들이 있는 법이지요. 2000년대부터 시작된 인터넷 기반 정보통신기술로 말미암아 온라인 수업, 화상회의와 같은 비대면 활동이 갑작스럽게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으로써 줌이나 미트와 같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어느 곳이든지 대화가 가능한 시대에 갑작스럽게 접어 들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선교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현지인들과 이제 한국에서 직접 그들과 만날 수 있는 시대도 함께 열린 것입니다. 굳이 선교지에 가지 않아도 한국에서 비대면 한국어 수업을 통해 현지인 친구들을 만나고, 교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한국문화와 미디어를 통한 인도네시아 교육선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저희도 이제 팬데믹 시대에 맞는 사역적 갱신을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확고한 "개혁주의 신앙" 위에 모든 것을 뿌리부터 갱신하여 불확실성의 시대에 전문적(Professional)이며 지속 가능(Sustainable)하고 예측 가능(Predictable)한 체계적인 선교(Systematic Mission)을 위해 역량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이 일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중의 하나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교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용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선교자원은 바로 한국에 계시는 바로 여러분들이며 바로 여러분들이 입고 있고 사용하고 있는 한국문화와 한국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한류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교의 귀한 자원이자 기회입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바로 이 자리에서 이제 비대면 한국어 수업을 통해 선교지 친구들을 만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인도네시아에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많은 중고등학생, 대학생 그리고 청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80%는 무슬림이며 바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참 신이신 하나님의 사랑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그들이 더욱 더 삶에 있어서 경쟁력을 가진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서 갈 수 있도록 우리가 도울 수 있습니다.
평소에 해외선교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가르치는 일 특히, 한국어 교육에 관련되어 있으시다면 지금 동역자로서 선교에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비대면 한국어 수업을 통해 현지 학생들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래 전자우편으로 연락주시면 자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이런 동역 선생님을 기다립니다.
1. 인도네시아 현지 친구들을 하나님의 사랑과 열정으로 꾸준히 가르칠 수 있는 분
2. 한국어교원양성과정 수학 중이거나 수료하신 분 그리고 자격증 소지하신 분 (2, 3급 무관)
3. 건전한 교단 및 교회에 소속되신 분 (교회 직분 무관)
4. 최소 3개월 이상 가르실 수 있는 분
아래 양식으로 메일을 보내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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